2월초에 셋째 출산 후 조리원 2주 있다가
바로 드림맘통해서 이모님 모셨어요~
5년만에 셋째 출산이라 몸조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4주를 이모님을 쓰기로해서 첫날 이모님이 오셨는데 첫번째오신 이모님은 저랑은 안맞는거같아 중간에 바꿔달라고 지사장님께 연락을 드렸고
연휴에 연락을 드렸음에도 밝은 목소리로 산모님 힘드셨겠다며 걱정마시라고 다른분으로 보내주신다고하여 기다리고있었어요 오시기로한 전날 전화주셨는데 목소리부터 다른 포스와 기운이 느껴졌어요 화이팅이 넘치셨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첫 마주한순간부터 너무 맘에 들었어요~ 첫날부터 애기케어에 청소에 빨래 음식까지...애기가 계속 자니 할께없다고 물티슈로 여기저기 방 구석구석 묵은때를 다 벗겨주셨어요 오히려 제가 이모님 좀 쉬시라고 할정도예요게다가 이모님 막내랑 저희셋째랑 너무 똑같이 생겼다며 너무 이뻐해주시더라구요
처음 오셨던 이모님이 애기가 운다고 계속 안아주셔서 등센서가 생겼어요ㅠ 근데 그걸 이은숙이모님이 잘 캐치하시고 잘봐주셔서 너무 마음편히 쉴수있었어요 애기 진심으로 이뻐하고 눈도 계속 맞추고 애기한테 말 많이해주시고 그냥 애기안는거 딱 보면 눈에 보여요~저한테 계속 수시로 쉬라고 말씀해주시고 제가 호박죽을 좋아하는데 호박죽해달라고 말씀드리니 내가 죽엄마라며 죽을 그렇게 잘쑤신다고하시더니 진짜였어요 손많이가고 번거로운 호박죽을 너무 뚝딱뚝딱 잘만들어주셔서 맛있게 먹고있어요! 이모님 가시면 호박죽이 진짜 그리울꺼같아요ㅠㅠ
25일이 이모님과 마지막인데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네요..진짜 찐으로 추천드려요 후회안하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