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둘째낳고 50일만에 정신이 좀 드네요 ㅎ
전 해외거주중이고 잠시 한국에 출산하러 들어와서 시댁에서 산후조리를 한 특이(?)한 케이스랍니다.
그래서 일산에 대해 잘 모르고 정보도 없기도 했고,첫째 케어하느라 정신 없어서 많이 찾아보지도 못하고 운에 맡기자하고 ㅎ 일산 산후도우미쳐서 제일 위에 나온 후기 보고 드림맘에 연락 드렸었어요 ㅎ
다행히 너무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이렇게 후기까지 쓰게 되네요 ㅎ
좋은 선생님이라고 쓸 수 있는 이유는 이모님 모시는 이유가 아이케어와 산모케어인데 그 두부분을 너무 만족했답니다. 아이를 예뻐해주시는건 말 할 것도 없고, 위생에 좀 민감한 편인데 저보다 더 신경쓰시더라구요.
제가 양말 안 신고 손목 보호도 안하고 돌아다니면 손목 보호대들고 쫓아오신답니다:) 나중에 고생한다고 진심으로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아이케어 산모케어부분에서 베테랑 짬바가 느껴졌어요👍
첫만남에서 비염 말씀 드렸더니 추운날임에도 환기랑 침구 청소에 신경 써주셔서,거의 집먼지진드기 감별사급인 제 코에서 콧물 한방울 안났답니다.
손도 빠르셔서 언제 치우셨나도 모르게 정리돼있어요.
이건 이모님 센스....를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둘째다보니 몸이 더 뻐근하고 힘들어서, 아이맡기고
마사지도 다녀왔어요. 자리비우는동안 아가 수유,목욕타임도 잘 설명해주시고 좋았습니다.
음식도 이모님과 잘 맞았던거 같아요 ㅎㅎ
성게를 친한 언니가 보내줘서 관리사님이 바로 성게 미역국 끓여주셨는데 맛있었어요 츄릅🤭
친정 엄마가 보내준 마른반찬도 잊지 않고 예쁘게 내어주신답니다.
솔직히 전복은 손질이 구찮아서 부탁드리기 죄송했는데
먼저 뻐터구이 해주신다고 많이 먹고 회복하라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덜렁이라 사진을 두장뿌니 못 남긴게 아쉽네요.
마지막날은 이모님과 헤어지는게 아쉬워서 이모님과
떡볶이도 시켜먹었답니다 😁
뉴스에 숭한 산후케어 관리사님들 나와서 걱정도많고,
둘째라 더 지쳐있었는데 너무 좋은 관리사님 만나서
아이도 저도 행복한 3주 보냈어요.
해외 나가서 아이키우다보니 한국이 너무 그리울 것 같아요! 국가지원인 만큼 다른 산모님들도 잘 이용하시고
산후케어 잘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