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자마자 코로나가 터져서 내내 불안한 분위기에 출산까지 하게 되었어요
첫아이고 가족 도움을 받을수 없는 형편이라 조리원이나 산후도우미를 해야했는데 시국이 이래서 정말 고민이 많았고 꼼꼼히 체크해야했어요
산후도우미 업체 선정을 위해 몇군데 업체에 상담을 넣었는데 제가 이모님을 직접 면접보는것이 아니라
상담사의 말만 듣고 결정해야하는것이다보니
상담해주시는분의 에티튜드를 많이 보았어요
그중에 제가 선정한 드림*은 대표님이 직접 상담하시고 방역에 대한 자신감 및 열의가 느껴지셔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집에 오신 관리사분은 첫날부터도 굉장히 노련하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희집 살림을 빠르게 파악하시고 산모가 움직이는것에 맞추어서 식사준비, 청소,아기케어를 착착해주셨어요~
예를 들면 제가 수유하고있을때 청소를 하시고 간식을 챙겨주시며 음식을 하시면서도 아기의 상태를 놓치지 않으십니다.
일에 빈틈을 찾을수 없을만큼 굉장히 빠르고 효율적으로 일하시는 분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는 첫아이라 울면 왜 우는지 몰라서 멘붕이었는데
배가 고픈지 배앓이인지 잠투정인지 바로 바로 캐치하셔서 대응하셔요
그리고 직업적으로 아기를 대하시는것이 아니라
아기를 예뻐하시고 사랑해주시는 마음이 느껴져서 더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산후도우미의 업무 범위가 아기와 산모케어만 해주시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분은 퇴근전에 남편 식사까지 편하게 할수있도록 저녁 상을 차려주는 배려는 물론 추석 연휴에 먹을것이 없을까 걱정하여 냉장고에 반찬과 국을 꽉꽉 채워주고 가셨어요~ 감동 ㅜㅜ
제가 유구염을 앓아서 먹을것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했는데 이모님은 알아서 기름기를 배제한 맞춤식단을 차려주셨고 덕분에 더는 건강한 식사를 하고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천사같은 이모님 덕분에 저도 이제는 조금의 여유를 가질수 있게 되었네요
드림* 산후케어 하** 관리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후기를 씁니다^^♡